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

기사등록 2022/06/13 17:52:57

인수위원장 박민용 부산과기대 교수

[부산=뉴시스] 민선8기 부산 강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 (사진=강서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민선 8기 부산 강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인수위)가 13일 강동동 강서구보훈복지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인수위원장에는 박민용 부산과기대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반재화 강서구 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이 위촉됐다.

12명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구정방향과 목표 제정 ▲공약사항 추진 점검 ▲구의 조직·기능·예산 현황 파악을 위한 업무보고 ▲구정현황 파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 당선인은 "구정 업무를 신속하게 파악해 새로운 민선8기 준비에 혼란이 없도록 구정방향과 공약사항 추진 로드맵 수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인수위에 당부했다.

박민용 인수위원장은 "강서구는 0~9세 인구 비율이 부산에서 가장 높고, 재정자립도도 1위(48%)로 발전가능성이 높다"면서 "당선인의 취임에 맞춰 정책 기조와 방향을 설정하고 구정 공백이 없도록 업무 인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 당선인은 59.51% 득표율을 얻어 더불어민주당 노기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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