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국내 최장거리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에 포함한 DMZ평화의길 쉼터 운영 및 지역관광자원연계 프로그램 지정사업에 선정돼 이번 프러그램을 마련했다.
‘행주가 평화를 만나다’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총 48회 진행된다.
생태전문가와 동행하면서 고양시 한강하구의 생태·역사·평화를 체험하고 새롭게 조성된 고양한강평화공원에서 라이더가 태워주는 3인용 평화자전거를 타며 한강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 중 이용할 수 있는 ‘한강방문자센터’는 지난 3월 행주군막사를 리모델링해 시민 공간으로 개방한 장소로 한강 하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 장소와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센터에서 행주 일대 한강변을 엿볼 수 있는 디오라마도 만나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일일 선착순 10명까지로 인터파크 티켓앱을 통해 13일 월요일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대덕생태공원, 고양한강평화공원, DMZ평화의 길 도보 코스 등 한강변의 관광 인프라가 확충돼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며 "고양시의 관광명소와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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