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 프로그램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 대상…무료 수업
[광주(경기)=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광주시문화재단은 2022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인 청소년 대상 '예술로 세계여행-feat.홀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의 문화예술 소양·감수성·소통 능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문예회관의 공연전시 콘텐츠를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장르별 예술 감상 능력을 높이도록 구성한다.
지난 3월에 진행된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주시문화재단은 사단법인 한국임상연극심리치료협회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경험을 홀로그램과 연극적 표현으로 구현하고, 이를 플레이백 시어터로 무대에 올려 교육 참가자와 관객에게 '공유'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각 나라의 랜드마크와 인물·상징물 찾기 ▲여행지별 키워드 선정과 스토리텔링 ▲타블로를 활용한 즉흥 장면 만들기 ▲연극적 움직임과 소리를 활용한 창작물 촬영 ▲홀로그램을 활용한 영상 구현 ▲결과발표 공연개최 등 모두 6회차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며, 수업료는 무료다. 교육은 같은 프로그램으로 1기 다음 달 2일부터 8월6일까지, 2기 9월17일부터 10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ns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는 "청소년에게 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론적 예술 감상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폭넓은 창의력과 감수성을 함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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