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처기업 ESG 경쟁력 확보…자문단 구성·발족

기사등록 2022/06/13 14:16:43 최종수정 2022/06/21 10:44:01

[서울=뉴시스] 한국여성벤처협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자문단 위촉식. (사진=한국여성벤처협회 제공) 2022.06.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한국여성벤처협회는 13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문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열었다.

ESG 자문단은 여경협이 여성의 혁신성에 기반한 역할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장기적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범됐다.

자문단은 ▲이준희 법무법인지평 ESG센터 전략그룹 그룹장 ▲이옥형 유진투자증권 신성장전략투자실 상무 ▲김성훈 법무법인미션 대표변호사 등 3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위원들이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ESG 관련 주요 사항들에 대한 자문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ESG 자문단과 함께 지속가능성을 위한 민간 주도의 여성 이니셔티브 활성화 방향성을 정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대·중견기업의 ESG 경영활동을 여성벤처·스타트업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통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해 여성벤처기업의 혁신성장,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여성벤처협회 김분희 회장은 "전 세계적인 ESG 경영 흐름이 여성벤처업계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며 "ESG 자문단의 지식과 경험을 더해 여성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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