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하는 반려견과 견주를 위해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분위기 정착을 위해 마련된다.
교육은 이날부터 9월 5일까지 12주간 실시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사전에 모집된 10팀(견주 및 반려견)을 대상으로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반려견 훈련사인 김미진 훈련사가 올바른 목줄사용법, 사회화 교육 등을 교육하고 행동교정 방법과 반려동물과 함께 살 때 알아야 하는 주요 에티켓 등을 강의한다.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이며, 우천 시에도 문을 열지 않는다.
시설을 이용하는데 반려견과 견주가 불편함이 없도록 반려동물 자격증을 소지한 동물전문가 2명이 상시 근무한다.
◇남목도서관, 도서 전시 진행
울산시 동구는 남목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수록한 다양한 도서를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
앞서 동구는 '울산 동구, 책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동구청 1층 본관로비에 도서 전시를 진행했다.
동구는 이전에 진행했던 전시를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남목도서관에 추가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기간은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다.
동구는 기존에 전시했던 50여권 도서들 외에도 남목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던 도서들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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