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 단양… 증강현실 스토리북 발간

기사등록 2022/06/13 09:56:46
AR 스토리북 단양의 설화를 찾아서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단양의 전설을 모은 스토리북을 발간했다.

단양군은 AR(증강현실) 스토리북 '단양의 설화를 찾아서' 2000권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설화를 주제로 한 디지털 문화체험 콘텐츠로, 지난 6개월 동안 7000만원을 투자했다.

설화 수집, 기초 일러스트 제작,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제작 과정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청년창업가 ㈜주렁주렁스튜디오가 참여했다.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책 속 그림을 비추면 그림이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이는 최신 AR 기술을 적용했다. AR 애니메이션과 실감 나는 음향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해 유아와 청소년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군은 설명했다.

구석기 시대 단양금굴부터 고구려 온달산성, 조선시대 사인암 등 다양한 단양의 관광 명소를 시간 여행하면서 주인공이 전하는 단양의 인물, 자연, 판타지 등 46가지 설화를 만날 수 있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다자구 할미, 도담삼봉 등 유명 설화부터 탁오대, 구담신선 이지번, 원통암 등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도 소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신 AR 기술을 접목해 재미와 교육적 요소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면서 "AR 스토리북은 이달 말까지 주요 관광명소와 관공서, 도서관, 학교 등에 배부해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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