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셀트리온 2연패 달성…상금순위 1위 등극[KLPGA]

기사등록 2022/06/12 15:59:13

역대 4번째 한시즌 2회 타이틀방어 성공…올시즌 첫 다승자 탄생

박민지(제공=KLPGA)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우은식 기자 =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시즌 2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지난해에 이어 다승왕과 상금왕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박민지는 12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 더 레전드코스(파72.64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박민지는 3라운드 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유지하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첫 다승을 차지하게 됐으며,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보태 누적 상금 4억원을 돌파하며 상금 경쟁에서도 6위에서 한번에 1위로 뛰어올랐다.

박민지는 또 구옥희(1982년·3회), 강수연(2001년·2회), 김해림(2017년·2회)에 이어 KLPGA 역대 4번째 한 시즌 2회 이상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했다.

박민지는 2017년 첫 승을 차지한 이후 통산 12승을 달성하며 역대 통산 우승 순위에서도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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