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 한일전에서 승리하면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우즈베키스탄은 12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대회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준결승 상대는 한국-일본의 8강전 승자다.
한일전은 이날 오후 10시에 열린다. 한국은 C조 1위, 일본은 D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과 일본이 이 대회에서 대결한 건 2016년 1월 카타르대회 결승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한국은 권창훈, 진성욱의 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에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했다.
이 연령대 상대전적에선 16전 7승4무5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한국이 일본과 대결해서 승리하면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은 16일 오전 1시에 벌어진다.
한편, 호주와 투르크메니스탄의 8강전에선 호주가 1-0으로 승리, 준결승에 선착했다.
공오균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3일 오전 1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한다. 여기서 승리하면 호주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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