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 조카가 고모·고모부 흉기 살해 후 자신도 목숨 끊어(종합)

기사등록 2022/06/12 08:43:33 최종수정 2022/06/20 06:51:22

경북 칠곡서 한밤중 칼부림…3명 숨져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에서 20대 남성이 50대 고모와 고모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한 주택에서 A(29)씨가 고모 B(55·여)씨와 고모부 C(56)씨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는 고모와 고모부를 살해한 후 옥상으로 올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같은 집에 사는 가족이 119에 "사람이 죽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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