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PKO, 한반도·아프리카 정세 논의
외교부에 따르면 협의회는 이날 오전 가나 측의 한·유엔 평화안보 워크숍 참석 차 방한 계기에 성사됐다. 이번 일정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과 우리 정부 차원의 정책 대화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한다.
양측은 가나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임기 중 중점 추진 의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한반도 문제, 아프리카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가나 측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사헬 지역 테러 대응, 유엔과 지역 기구 간 협력 등 활동을 설명했다. 우리 측은 유엔 평화유지장관 회의 경험을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지속적 관심, 지지를 당부했다.
또 우리 측은 가나 측 중점 의제를 포함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소통,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에 대해 "우리나라와 안보리 이사국 간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고 앞으로 유엔 안보리를 포함한 주요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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