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 '솔로와 연애세포' 관련 설문 조사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솔로의 가장 큰 특징은 '눈이 높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을 너무 사랑하는 '워커홀릭'이거나, 집을 좋아하는 '집돌이·집순이'도 솔로의 주요 특징에 해당한다.
11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솔로와 연애세포' 관련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미혼남녀 224명(남성 107명·여성 1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솔로의 가장 큰 특징은?’ 설문에서 ‘희망 조건이 많거나 눈이 높음(37.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41%, 남성이 34.6%로 여성의 비중이 더 크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일을 너무 사랑하는 워커홀릭(27.7%)',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함(20.5%)’,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즐거움(7.6%)‘, ‘현재 이성에게 관심이 없음(4.5%)’, ‘기타(1.8%)’ 순으로 이어졌다.
미혼남녀 208명(남성 98명·여성 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애세포를 되살리는 방법'에 대한 설문에서는 '소개팅·미팅 등 사람 만나기(53.4%)'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어 '로맨스 드라마·영화 보기(26.4%)', '주변 커플들 보기(10.1%)', '오로지 실제 연애만이 가능(8.7%)' 순으로 나타났다. '살리고 싶지 않다(1.4%)'는 답변도 나왔다.
조인상 가연 커플매니저는 "외부 활동이 점차 원활해지면서 싱글남녀들이 일종의 보상심리로 적극적인 연애 활동을 이어 나가는 추세"라며 "일단은 이성을 많이 만나봐야 기회가 많아지고 자신의 이성관도 확실히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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