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서부농협(조합장 정대윤)은 9일 농촌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돕기 위해 진주시 판문동 일대 산딸기·매실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번기에 코로나19·가뭄으로 인해 농촌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돕기 위해 서부농협은 임직원 10명과 고주모(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 33명 등 모두 43명이 참석해 부족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특히 농협 진주시지부(지부장 김정구)에서도 참석해 힘들게 봉사하는 임직원 및 고주모 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한편 서부농협은 앞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있을 경우 적극 지원 할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제 값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농민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와주기로 했다.


◇국토안전관리원, 특수교량 재난대응 합동훈련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는 9일 전남 고흥군 국도77호선 팔영대교에서 낙뢰에 의한 케이블 파단 및 강풍 상황을 가정해 익산청과 합동으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실시했으며, 올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맞춰 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피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강풍 발생시 재난상황실 운영 ▲케이블 파단 시 위기상황보고·전파 및 초동조치 ▲국도77호선 여수~고흥 교통통제 상황발생 시 유관기관별 고유업무 숙지 등 자연 및 사회재난의 복합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또한 관할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둔병도, 낭도, 적금마을 등 인근 섬마을 이장단들도 함께 훈련에 참여해 재해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재난대응 협조체계를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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