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원관리사' 구례군 정원관리 양성교육 열기

기사등록 2022/06/09 15:14:25

3~6월 양성교육 막바지…정원문화 확산 주춧돌

7월27명 모집해 하반기 정원관리 교육

전남 구례군 정원관리 양성교육.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정원관리 양성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구례군은 꽃과 나무, 정원 가꾸기 '가드닝'에 관심이 있는 전남 구례군민을 대상으로 3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4시간씩 실시 중인 정원관리사 양성 교육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9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교육생들은 그동안 이론 수업을 통해 정원에 대한 기초지식을 차근차근 쌓아왔으며, 남해군 섬이정원을 현장학습 방문해 이론을 실제에 접목해 보는 등 실무능력 향상에 힘을 쏟았다.

이들은 현재 상상하며 머릿속에 담아둔 나만의 정원을 도면 작업 중이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 실제 호스타 식물 정원 조성으로 지난 4개월간의 상반기 교육이 마무리된다.

군 관계자는 “정원관리사 양성 교육을 통한 나만의 한 평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유의 공간으로 삼고자 하는 군민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기대했다"면서 "나아가 정원문화가 확산되는 데 주춧돌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오는 7월 27명을 모집해 하반기 정원관리사 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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