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 '역대급 올킬녀' 탄생… "모든 걸 투자하겠다"

기사등록 2022/06/09 12:13:05
[서울=뉴시스] ‘나는 SOLO’ 영상 캡처 . 2022.06.09. (사진 = ENA플레이·SBS플러스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솔로나라 8번지'가 옥순으로 시작해 옥순으로 끝났다.

지난 8일 방송된 ENA플레이·SBS플러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옥순이 세 남자의 선택을 받는 한편 영식까지 사로잡아 '역대급 올킬녀' 탄생을 알렸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2.5%(닐슨코리아, ENA플레이·SBS플러스 합산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옥순과 영식의 카페데이트에서는 분당 최고 3.0%까지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8기 12인 솔로남녀는 이날 어린 시절 사진을 선택해 서로가 통하면 데이트를 하는 '운명 데이트'를 진행했다. 여기서 영식과 옥순은 유일하게 통해 반나절 자유 데이트권을 얻었다. 서로를 더 깊이 알아보고 싶었던 영식과 옥순은 "운명인가 싶어서 좋았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나는 SOLO’ 영상 캡처 . 2022.06.09. (사진 = ENA플레이·SBS플러스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옥순에게 마음이 있던 영철은 아쉬워했고 옥순에게 첫 데이트 선택을 받았던 상철 역시 "(영식이)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조건에 빠지는 게 없다"며 영식을 견제했다.

이어 본격적인 데이트에 나선 영식과 옥순은 서로에게 설레는 데이트를하고 돌아왔다. 그러나 이어진 두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는 솔로녀가 솔로남들 앞을 걸어가면, 관심 있는 솔로남이 쫓아나와 그 뒤를 따르면 데이트가 성사되는 방식이다.

옥순이 나서자 그 뒤를 영철, 상철, 영가 따라 졸지에 '피리 부는 옥순'이라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정작 옥순과 데이트를 즐겼던 영식은 옥순을 선택하지 않았다.

결국 옥순은 영철, 영호, 상철과 '3:1 데이트'에 돌입했다. "마음에 둔 사람이 다 왔냐"는 질문을 받고는 "온 사람도 있고, 안 온 사람도 있고"라며 은근히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자 중 혼자 남은 영식은 여자 숙소로 가서 선택받지 못한 정숙, 순자, 현숙과 짜장면을 함께 먹은 뒤,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옥순님한테 모든 걸 투자할 생각이다. 투자가 설령 틀렸다 하더라도 그냥 만족하고 지나가도록 하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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