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과 자율규제 활성화"…공정위, 심포지엄 개최

기사등록 2022/06/09 11:06:47

대한상의서 행사 열려…CP 제도 운영 등 논의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2019.09.0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공정거래 자율준수(CP) 제도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올해 상반기 C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CP 제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기업·기관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CP는 기업·기관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을 의미한다.

제1세션에서는 'ESG 경영 동향 및 CP 도입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최근 ESG 경영 동향과 CP와의 연계 가능성·방법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제2세션에서는 ESG 모범규준 사회 부문 내 CP 활용 방안, ESG 경영 연계 CP 홍보 및 확산 방안, ESG 평가기업 CP 운영 사례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제도 운영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CP 운영의 내실화에 기여하고 ESG 경영의 초석으로서 CP 제도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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