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22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하동군보건소 예방접종센터 외 4곳(진교초, 옥종초, 횡천초, 하동빛드림본부)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대상자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일반인 등 32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교육은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응급상황에서 군민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확대·시행된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이상봉 응급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등 이론교육과 실제 상황을 가정해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도 병행해 진행한다.
최치용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교육 및 대상자 확대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모든 군민이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2018년부터 군민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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