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창의예술학교는 북구문화의집 '바퀴달린학교',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예술학교', 마음놀이터 '양산마을학교',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태이움직임학교' 등 4개 학교이며 11일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퀴달린학교'는 주말건축, 땅과 예술, 괴짜소년단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시소예술학교'는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생활과 밀접한 예술콘텐츠를 제작하는 학교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이 대상이다.
'양산마을학교'는 마을의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삶을 이야기하고 삶터의 무늬들을 예술로 담아내는 마을학교로 가족과 노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태이움직임학교'는 중년들의 춤학교로 40대에서 60대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국립광주과학관 '미래를 바꾸는 유전자 가위' 과학스쿨
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 상상홀에서 '미래를 바꾸는 유전자 가위'를 주제로 6월 과학스쿨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이상화 책임연구원이 진행하는 과학스쿨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 혁신적인 생명과학 기술이 만들어갈 미래 사회를 그려본다.
또 과학스쿨 강의를 듣고 스탬프 7개 이상, 과학관 누리집 등에 행사후기를 남기면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광주여성가족재단 '어린이의 마음으로' 전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오는 9월 28일까지 재단 3층 광주여성전시관 허스토리(Herstory)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전시 '어린이의, 마음으로'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전시는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을 비롯해 존티 홀리의 '남자가 울고 싶을 땐', 키스 네글리의 '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 레이첼 브라이언의 '동의-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마리·프랑스 보트의 '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 엘리자베스 브라미의 '우리 가족 인권 선언 시리즈' 등이 펼쳐진다.
이어 다음달에는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에 출품된 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활동을 하면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관람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전시를 영상으로 기록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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