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70억원 투입

기사등록 2022/06/09 10:11:08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기본 용역 완료

경북 영주시청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2024년까지 70억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진행된 이번 용역은 시의 지역자원과 산업 현황에 적합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 설문조사 및 청년농업인 의견수렴 등 자원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는 제1차 신활력아카데미를 통해 모집한 40여 개의 예비액션그룹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본구상에 반영했다.

시는 가공·유통·라이브커머스·농촌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예비액션그룹을 모집 양성, 액션그룹으로 전환해 지속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먼저 발굴된 예비액션 그룹과 더불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력 및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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