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정부승인 국제행사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9일 시청에서 김동일 시장과 공무원, 박람회 조직위, 축제관광재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했다. 박람회는 내달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다.
박람회조직위 세부 실행계획 보고에 이어 제25회 보령머드축제 관련 축제관광재단의 박람회장 머드체험존 조성 및 박람회 기간 중 전시·판매 예정인 머디케어 위탁사업 추진상황 보고도 함께 했다.
박람회 연계사업은 행정안전 19건, 도로교통 13건, 도시환경 24건, 홍보지원 51건 등 총 7개 분야에 142건으로 소요사업비는 총 739억 원이다.
박람회 홍보 비즈링(통화연결음) 제작, 머드 의약외품 개발, 시내버스 승강장 운행 노선도 제작 등 67건의 사업을 완료했고 추진중 72건, 시기 미도래 등 미착수 3건으로 전체 추진율은 80%로 나타났다.
시는 추진중인 사업과 미착수 사업 75건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박람회 인근 도로변에 대형깃발조형물 등 홍보물 설치 및 박람회 기간 열리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등 전국단위 행사 개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여서 이번 박람회 관심도가 높다”며 “성공 개최를 위해 시와 유관기관 및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 역량을 총 결집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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