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위드코로나 농·특산물 판촉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8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한다.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지역 유통채널을 활용해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위드코로나 농·특산물 판촉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전남도 신규 사업이다.

장성군은 2개 품목을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10월까지 수확을 마치고 판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홈쇼핑 방송 수요를 감안해 농산물은 1일 주문판매 기준 200박스(10kg) 이상, 가공식품은 150박스 이상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단체, 농업법인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농산물마케팅팀(061-390-8447)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품목은 수확(생산)시기에 맞춰 영상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고품질 장성 먹거리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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