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기증…연면적 998㎡, 지상4층 규모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지회장 김명남)의 숙원이던 신축회관이 8일 준공식을 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 신명호 ㈜부영주택 회장, 김명남 지회장과 경로당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회관 기증식, 감사패 수여, 축사, 회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신축 회관은 기존 위치인 신월로에 전체면적 998㎡,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됐다.
㈜부영주택과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가 지난해 7월 기부 약정을 체결하고 9월 착공해 이날 준공과 함께 기증식이 열렸다.
김명남 지회장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이념으로 신축회관을 건립해 기부채납해준 ㈜부영주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회관 신축으로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어르신들을 건강하고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축 회관은 여수시 526개 경로당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노인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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