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12일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안내 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남구 지역자활센터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에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로 선정된 주민 50명이다.
남구는 의료급여 일수 연장과 선택 병의원 제도, 본인 부담 보상제 등에 대한 교육을 한다.
이밖에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나친 약물 복용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 오·남용 사례도 설명한다.
◇ 동구, 고 이성부 시인 삶·작품 조명 콘서트
광주 동구는 오는 11일 지역 출신 고 이성부 시인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는 '모래의 생애' 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인물을 발굴해 기록하는 인물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콘서트는 당일 오후 7시 30분 동구 인문학당에서 열린다. 이 시인의 시에 음악가 한보리씨가 곡을 붙인 노래와 영상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인의 대표작인 '무등산', '전라도7', '백제3' 등을 비롯해 생전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이 시인은 동구 대인동에서 태어나 광주고등학교 문예부에서 활동했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우리들의 양식'으로 당선됐다. 이 시인은 저항 정신을 바탕으로 현실 참여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남도 향토색을 시에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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