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에 ‘고령자복지주택’ 건립...4년 연속 공모 선정

기사등록 2022/06/08 14:28:02

194억 투입, 2025년 준공

주거공간·복지시설 갖춰

안강읍·황성동·내남면에 이은 성과

경주시 안강읍 고령자복지주택 건설현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외동읍 입실리 일원에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국토교통부 복지주택사업 대상지에 4년 연속 선정돼 국비 162억 원을 포함 사업비 194억 원을 확보했다.

2025년까지 120가구가 입주할 15층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고, 취미실·체력단련실·물리치료실·보건의료 등 복지시설을 갖춘다.   

이에 앞서 오는 10월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2월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주택부지 매입과 복지시설의 설치·운영을 맡고, LH는 주택을 건설하고 운영한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어르신 맞춤형 복지 공공 임대주택으로 만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생계·의료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층이 우선 입주한다.

경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안강읍(103가구), 황성동(137가구), 내남면(90가구)이 공모에 순차 선정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르신들이 노후를 편하게 보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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