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지오드림(Geo-Dream)'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내달부터 지질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공모한 '지오드림'은 고창군을 비롯한 4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2019년,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아동센터와 돌봄센터의 어린이들에게 지질공원 체험프로그램과 탐방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전북 서해안 국가지질공원의 협력기관인 고창 운곡습지 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지오드림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질공원 체험프로그램은 운곡습지 홍보관 내 지질체험 프로그램으로 화산비누만들기, 화산폭발 실험, 암석관찰 및 편광현미경 관찰, 지층샌드위치 만들기 등이 있다.
또 해설사와 함께 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해서 알아보고 지역문화재인 윤도를 활용한 24방위 그리기체험, 지층테라리움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오드림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의 생태·지질학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성공해 지역사회 발전과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