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예희 "유서·영정사진 미리 준비"…무슨 일?

기사등록 2022/06/08 18:01:00 최종수정 2022/06/09 07:05:07
[서울=뉴시스] '퍼펙트라이프' 영상 캡처 . 2022.06.08 (사진= TV조선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데뷔 37년차 배우 윤예희가 자신의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명품 배우 윤예희가 출연한다.

이날 윤예희는 치매 판정을 받은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하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나타낸다. 코로나19로 인해 면회를 가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서울=뉴시스] '퍼펙트라이프' 영상 캡처 . 2022.06.08 (사진= TV조선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54세인 그녀는 "파격적인 영정사진을 미리 정해놓고 유서까지 작성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아프신 후 혼자 살면서 '누군가에게 내 입장을 전달해두어야겠다'는 생각에 미리 유서를 작성해 지인들에게 공유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한다.

그러면서 "유서를 써 놓으니 삶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고 노후 대책을 세워 놓은 기분이라 편안했다. 쓰면서 눈물이 나 지우고 찢기를 반복했다"고 당시의 심정을 전하기도 한다.

한편 윤예희는 도시적인 이미지와는 상반된 털털한 일상도 공개한다. 아침부터 구수한 보리차를 끓이고, 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라는 열대 과일 두리안을 능숙하게 손질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예희는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온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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