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스마트기기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기사등록 2022/06/08 09:38:50

보건복지부 '모바일 헬스케어 공모사업' 선정

경북 의성군보건소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군보건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스마트기기와 모바일앱을 통해 보건소 전담팀(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만 19~59세 의성군 거주자 및 직장인으로, 일정 기능 이상의 스마트폰을 소지·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건강검진 결과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에서 위험요인을 한 가지 이상 보유해야 한다.

단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건강검진은 오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의성군 보건소로 전화 또는 방문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모집 대상자는 선착순 35명이며, 6개월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 사업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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