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8일 신라건국일에 '시민의 날' 기념행사

기사등록 2022/06/07 14:57:06

황성공원 야외무대서 시민헌장 낭독, 퍼포먼스 등

이찬원·금잔디·장보윤 인기가수 초청 무대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지난 10회 경주시민의날 행사. 2019.06.03. (사진= 경주시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오는 8일 신라건국일에 맞춰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후 7시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광장 야외무대에서 '시민의 열정, 하나되는 경주'를 주제로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민 화합을 위한 난타 퍼포먼스, 청년 4인의 시민헌장 낭독, 경주시 문화상 시상 등 다채롭다. 또 베트남 후에, 일본 우사, 중국 시안 등 6개국 14개 자매·우호 도시에서 보내온 축하 영상과 서한문도 소개한다.

이어 이찬원, 금잔디, 장보윤 등 인기가수 축하 무대로 시민들의 대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경주시민의 날은 박혁거세의 신라건국일인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이다. 경주시는 이날을 조례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건국 정신을 되새겨 시민이 행복한 경주, 세계로 도약하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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