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은 7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시 계획을 수립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주민과의 대화에 나설 계획임을 시사했다.
정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익산이 전북에서 가장 모범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면서 “시민 의식 수준이 높아졌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전례 없는 3선 시장을 선출해 준 것은 시민의 기대감으로 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과거 6년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내 시민의 눈높이를 맞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읍·면·동 순시를 통해 시민 의견 청취와 시정 반영에 나설 계획임을 시사했다.
정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시민의 어려움을 파악했다”며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민선 8기 설계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선거 기간 중 제시했던 국제철도 도시, 녹색정원 도시, 역사문화관광 도시 등 익산 행복 3대 비전 실현에 집중할 뜻임을 피력했다.
정 시장은 “100년 미래 청사진을 완성할 국제철도도시 건설과 녹색정원도시 완성, 역사·문화도시 조성으로 백제왕도 후손으로 자부심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완성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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