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지현 감독 "돌아온 이형종, 더 밝고 활발해졌다"

기사등록 2022/06/03 16:48:58

이형종, 연습 배팅서 연신 강한 타구로 컨디션 조율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 LG 이형종이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11.0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이 이형종(33)의 적극적인 훈련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LG는 3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전날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혈투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LG는 비교적 짧은 휴식을 취한 후 안방으로 돌아왔다.

시즌 29승 1무 23패를 기록한 LG는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다.

선수들은 다소 지친 상황 속에서도 집중력 있는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타자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형종이었다. 이형종은 연습 타격 내내 실전 경기를 방불케 하는 파워풀한 배팅을 선보이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그는 지난달 1군에 콜업 되면서 헤어 스타일을 짧게 바꾸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형종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발목 수술을 받았다. 올해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도 못하고 재활군에서 훈련을 했다. 시즌 개막 후 2군에서 몸을 만든 이형종은 지난달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으로 올라왔다.

이형종은 가장 좋았던 시절의 몸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올해 6경기에 나온 이형종은 8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중이다.

LG 류지현 감독은 "이형종은 지난해 발목이 불편했다. 수술 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달라진 점은 조금 더 밝아졌고, 활발해졌다"며 예전의 컨디션으로 돌아오기를 바랐다.

LG는 외국인 타자의 부진과 방출로 시즌 내내 골머리를 앓았다. 이형종이 과거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타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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