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화합 및 평화 상징, 9월 준공…시 랜드마크 기대
작품명은 '첨단과학과 기술을 접목한 미래의 軍문화를 선봉(先鋒)하다'며 조형물에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비전과 목표를 전달하고 육·해·공군의 화홥을 통한 평화 수호의지, 각국의 軍문화를 담아 낸다는 방침이다.
시는 조형물 설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타 기관 설치사례 분석, 충남도 사업비 협의, 설치 대상지 검토, 국방부 및 육·해·공군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또 야간 교통사고 예방, 도시경관 향상, 엑스포 홍보효과 등 전문가들의 분석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신도안면 일원 원형교차로에 상징조형물을 설치키로 했다.
조형물은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된 16m 높이의 타워형태로 건립되며 LED 투광기를 설치해 밤하늘을 빛출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3억 원이며 준공은 오는 9월이다.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충남 계룡시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계룡병영안보체험관, 안보생태탐방로, 청소년 수련관 등 軍문화 프로그램과 연계된 콘텐츠 활성화로 관광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엑스포 상징조형물이 계룡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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