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상징 조형물 설치

기사등록 2022/06/03 14:35:57

육·해·공 화합 및 평화 상징, 9월 준공…시 랜드마크 기대

[대전=뉴시스] 군문화엑스포 상징 조형물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10월 개최될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상징조형물 조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작품명은 '첨단과학과 기술을 접목한 미래의 軍문화를 선봉(先鋒)하다'며 조형물에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비전과 목표를 전달하고 육·해·공군의 화홥을 통한 평화 수호의지, 각국의 軍문화를 담아 낸다는 방침이다.

시는 조형물 설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타 기관 설치사례 분석, 충남도 사업비 협의, 설치 대상지 검토, 국방부 및 육·해·공군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또 야간 교통사고 예방, 도시경관 향상, 엑스포 홍보효과 등 전문가들의 분석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신도안면 일원 원형교차로에 상징조형물을 설치키로 했다.

조형물은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된 16m 높이의 타워형태로 건립되며 LED 투광기를 설치해 밤하늘을 빛출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3억 원이며 준공은 오는 9월이다.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충남 계룡시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계룡병영안보체험관, 안보생태탐방로, 청소년 수련관 등 軍문화 프로그램과 연계된 콘텐츠 활성화로 관광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엑스포 상징조형물이 계룡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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