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7~9일 부서장·근로자 대상 중대재해 예방교육

기사등록 2022/06/03 09:29:09

최근 발생 사례 공유…안전·보건 인식 확산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민주노총 서울본부 회원들이 27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에 따른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27. kkssmm99@newsis.com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7~9일 부서장과 근로자 등 약 80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시행한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 최근 발생한 사례 공유를 통한 실질적인 관리역량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근로자 교육은 7~8일 백운아트홀에서 약 70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소통의 이해, 근골격계 스트레칭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부서장 교육은 8~9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법령의 이해, 도급·용역·위탁 수행사업 안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비교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지원 시 안전총괄과장은 "현실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의무이행이 이뤄지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관심과 책임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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