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달성군 한 도로에 주차된 차에서 번개탄으로 인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3분께 달성군 논공읍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에서 불이 나 41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차량 내부 등을 태워 11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이 불로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7대, 인력 2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관계자는 "차량 내부에 타고 있는 사람이 번개탄을 이용해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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