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롭게 태어난 구리, 화합의 선두주자될 것"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국민의힘 백경현(63) 경기 구리시장 당선자가 “구리시가 전세계가 주목하는 블루칩 도시가 되도록 오늘부터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 퇴직 공무원인 백 당선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54.09%의 득표율로 안승남 현 구리시장을 9182표 차이로 따돌리면서 민선 8기 구리시장에 당선됐다.
백 당선자는 2일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주셔서 한없이 기쁘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부족한 저에게 정성으로 한표 한표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시정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어 “구리시는 지난 4년간 갈등과 분열로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오늘 새롭게 태어난 구리는 공정과 정의, 소통과 배려를 앞세운 화합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선거유세 기간 중 제게 주신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충고와 고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구리시의 재도약을 위해 5대 정책, 10개 분야 100가지 공약을 시민여러분과 약속한 만큼 800명 공직자와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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