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6.1 서울 중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한 김길성(국민의힘) 당선인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다. 재선에 도전한 현직 구청장 서양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0.81%p 차이로 제치고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1966년생인 김 당선인은 광희초·동북중·성동고를 나온 중구 토박이로 이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8년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용인도시공사 사장, 이명박 정부 당시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냈다.
이번 대선에서 여의도연구원 데이터랩센터장을 지냈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중앙선대본부 서울지부 특보를 맡기도 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도심 시장의 마켓 클러스트 구축, 세운상가 산학협력기지, 동대문 패션타운 세계화, 시니어 건강센터 활력프로그램 마련, 중구민을 위한 빅데이터 AI 비서 도입, 중구 '워라밸' 도시 프로젝트, 중구 명품도시 프로젝트 등을 내세웠다.
▲1966년생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 ▲용인도시공사 사장 ▲이명박 정부 청와대 행정관 ▲여의도연구원데이터랩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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