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도심 발전 견인' 서동욱 울산남구청장 당선인

기사등록 2022/06/02 03:00:27 최종수정 2022/06/02 03:43:43
[울산=뉴시스]국민의힘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당선인.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의 도심지역인 남구 발전을 계속 이끌어 나가는 든든한 구청장이 되겠다는 국민의힘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당선인.

1963년 울산에서 태어난 서 당선인은 양사초등학교, 대현중학교를 거쳐 학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울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04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울산시의회 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2006년과 2010년에도 선거에서 승리해 3선의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시의회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남구청장으로 당선됐고 2018년 재선에 도전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후보에 0.8%포인트 차이로 밀려 낙선했다.

그러나 김진규 전 구청장이 2020년 8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청장직을 상실하면서 이듬해 재보궐선거를 통해 다시 남구청장 자리를 되찾았다.

당시 울산시장은 물론 지역 나머지 4개 구·군 기초단체장 모두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지역 내 유일한 보수진영 기초단체장으로 입지를 굳혀왔다.

올해 초 울산시장 출마를 고심하기도 했으나 남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남구민과의 약속을 1년 만에 저버릴 수는 없다며 남구청장 재선에 도전,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으며 울산의 도심과 국가산단이 자리잡은 남구를 계속 이끌어가게 됐다.

오랜 행정 경험 덕분에 구정 전 분야를 잘 알고 꼼꼼히 챙기는 능력이 있으며 지난해 남구청장 자리로 돌아온 이후에는 따뜻한 인간미까지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공약은 여천배수장·매립장 일원 생태공원 조성, 옥동 군부대 부지 아트파크 조성, 태화강 국가정원·장생포 연계하는 관광벨트 구축, 도심 공영주차장 확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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