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6·1지방선거 전남 담양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병노(62) 후보가 무소속 김기석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2시 현재(개표율 81.3%) 이 후보가 56.78%를 득표해 43.21%에 그친 김 후보에 15%포인트, 표수로는 3200표 가량 앞서고 있다.
담양은 최형식 현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에 따른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당내 경선에서부터 치열한 선거전에 진행됐다.
이 후보는 1980년 2월 공직에 발을 내디딘 뒤 2019년 6월 부이사관으로 퇴임할 때까지 39년5개월간 공직 외길을 걸으며 담양군 금성면장, 농식품유통소장, 지역경제과장, 투자유치단장, 주민복지실장, 자치혁신국장 등을 지냈다.
퇴임하던 해, 대한민국 신지식인(공무원 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직을 떠난 후에는 더불어민주당 담양지역 부위원장, 자치분권포럼 담양군지부장, 담양뉴비전연구소장으로 활동중이다.
이 후보는 담양 군민을 위한 6가지 약속으로, ▲농업도시로서 지위 회복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선순환 ▲향촌복지로 고령화사회 불완전성 극복 ▲자치역량 강화와 행정참여권 실질적 보장 ▲담양형 공교육 등 체육·문화·교육 활성화 ▲제2상수원과 생활환경 개선으로 인구 10만 도시의 쾌적한 인프라 완성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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