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2시30분 기준 3968표(81.39%)를 얻어 531표(10.89%)에 그친 국민의힘 김유성 후보와 376표(7.71%)를 얻은 무소속 윤석규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같은 시각 개표율은 27.99%다.
함평 출신인 이 후보는 함평농고와 초당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농산물 유통업체인 삼영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농업경영인의 길을 걸었다.
함평읍 수호3리 이장직을 지내기도 한 그는 더불어민주당 입당 이후 함평빛그린산단조성 특별위원장과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20년 이윤행 전 함평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진 보궐선거 끝에 당선돼 민선 7기 함평군을 이끌었다.
이 후보는 ▲빛그린산단 자동차산업 중심지 조성 ▲농·축·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 ▲함평천지 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함평형 건강관리 지원시스템 구축 ▲도로망 확충 및 개선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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