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6·1 지방선거 투표가 완료된 직후 발표된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1일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54.1%를 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45.9%를 득표한 윤형선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오자 이재명 캠프 측에서는 두 손을 들면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반면 윤형선 후보 측 캠프에서는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결과와 달리 오차 범위 밖의 차이가 나오자 탄식이 나왔다.
이후 윤 후보는 출구조사를 15분간 바라본 뒤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추후 결과가 나온 뒤 입장을 밝히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인 지난달 23~25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가 48.1%, 윤 후보가 44.4%를 얻으며, 오차범위 안의 접전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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