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당선자는 1일 "아이 중심, 교실 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을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강 당선자는 "시민들이 교육감으로 다시 뽑아준 것은 지난 4년간 다져온 대구교육을 흔들림 없이 더 발전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꽃 피워 나가라는 귀중한 소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로 급변하는 뉴노멀 시대에 살고 있다"며 "지난 4년 동안 이런 변화에 맞춰 대구 미래교육의 큰 방향을 잡고 미래역량 교육을 실천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4년, 대구미래역량 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대구의 아이들을 미래를 잘 살아갈 인재로 기르겠다"며 "'‘아이 중심, 교실 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으로 지혜롭게 살아가는 힘, 사람답게 살아가는 힘, 당당하게 살아가는 힘, 건강하게 살아가는 힘, 다 함께 살아가는 힘을 키우겠다"고 부연했다.
강 당선자는 "교육 현장의 여건을 더 세세하게 살펴 아이들의 성장과 교실의 변화를 위해 더 힘을 쏟겠다"며 "따뜻한 리더십과 초·중등교육에 대한 전문성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아이는 실패와 결과에 대한 두려움 없이 배움 자체를 즐기고 교사는 가르침에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학부모는 아이들의 성장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하겠다"며 "학교 속으로, 학생 곁으로 다가가 아이들을 더 자세히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4년 대구에서 출생한 강 당선자는 대구 칠성초등학교와 효성여자중학교, 효성여자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강 당선자는 경북 봉화군 소천중학교 및 칠곡 동명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후 강 당선자는 IT벤처기업인, IT여성기업인협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19대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성가족부 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7월 대구교육감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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