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의 한 투표소 근처에서 특정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종용하며 소란을 피운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5분께 구리시 수택동의 한 투표소 인근에서 한 여성이 투표소로 향하는 시민들에게 특정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여성은 투표소에서 100m가 채 되지 않는 거리에서 “X번을 찍어야 한다”며 특정 기초의원 후보의 기호를 불특정 다수에게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특정 정당 소속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조만간 해당 여성을 불러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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