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강원의 선택' 강원지사…김진태 국민의힘 당선 유력

기사등록 2022/06/02 02:10:09 최종수정 2022/06/02 03:09:44

김진태 55.27% vs 이광재 44.72%

당락 결정지을 영동지역 강릉서 18.71%p 격차 벌어져

이 후보 안방 원주서도 0.99%p 깻잎 한 장 초접전, 김 후보 앞서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강원도지사 당선이 유력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당원들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높이 들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2.06.02. wonder8768@newsis.com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2시 기준 개표율 57.47%까지 진행한 가운데 김 후보의 득표율은 55.34%로 잠정 집계됐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4.65%로 김 후보를 추격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평창을 제외하고 17개 시·군에서 국민의힘 표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이 후보의 고향인 평창에서는 이 후보에게 50.53%, 김 후보에게 49.46%의 표를 줬다. 깻잎 한 장 차이다.

이 후보의 안방인 원주에서도 김 후보 50.49%, 이 후보 49.50%의 득표율을 올리면서 역시 초접전 상황이다.

당락을 결정지을 지역인 영동의 대표주자 강릉에서는 김 후보 59.35%, 이 후보 40.64%로 18.71%p의 큰 격차가 벌어졌다.

김 후보의 안방인 춘천에서는 김 후보 53.95%, 이 후보 46.04%로 나타나면서 김 후보의 방어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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