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관계 달라"…상대 최민희 후보 측 주장 재차 반박
"정책발표회에서 입장 밝혔음에도 네거티브 계속돼 안타까워"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가 31일 상대 후보의 고발 등 정치 공세에 대해 “악의적인 네거티브 전략으로 싸움을 걸고 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의연하게 정책선거를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후보는 “지난 2일 온라인 정책발표회 및 기자회견에서 상대 후보 측의 네거티브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음에도 상대측이 지속적인 네거티브를 펼치고 있다”며 “이는 사실관계 확인도 잘못됐을 뿐만 아니라 여론을 호도하는 전형적인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사실관계를 일축했다.
그는 “축구협회 1만명 지지선언 관련 주장은 축구협회 전·현직 회장 등 30여명의 지지선언이 있었지만 회원 전체 의사는 아니었기에 공식 사과와 각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한 바 있음에도 지속적인 공세를 이어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지지 관련 주장 역시 캠프에서 보도자료를 작성해 배포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선거운동기간 이외 기간에 확성장치를 이해용 선거운동을 주장 역시 지난 4월 4일 출마선언에서 마이크를 사용해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최민희 후보의 지역 시민단체 공개토론 거부 문제는 토론회를 추진했던 지역 커뮤니티의 공식 입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주광덕 후보는 “74만 시민의 기대와 희망을 저버리는 거짓과 비방, 흑색선전 등 3대 네거티브는 선거 마지막 순간까지 하지 않겠다”며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 유치와 AI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밸리 유치와 같이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갈 공약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