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경력 경기도의회 예산분석팀장 초빙 대면교육 실시
실무자중심 교육 추진, 예산심사기법 함양 통한 의정활동 지원 최선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의회(의장 최찬욱)는 30일 도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예산분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오는 7월 제12대 지방의회 개원을 앞두고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에 맞는 예산분석 심사기법과 실무사례를 공유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예산심사 지원체계를 구축, 의정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에서 10년동안 예산분석 업무를 총괄해 온 최승열 강사를 초빙해 대면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예산심사 및 사전절차 검토 ▲예결산 분석방향 및 주요사례 등 예산심사기법과 핵심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예산분석업무를 앞서 경험한 경기도의회의 현실적인 노하우 및 전라북도의회에 접목·도입이 가능한 부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성호 입법정책담당관은 “이번 교육으로 상임위원회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예·결산 분석역량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연찬회 등을 통해 예결산심사시 보다 더 심도있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신설된 입법정책담당관실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제개정 사항을 검토·지원하고 예산안·결산안 분석자료와 국내외 재정정보를 매월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의원들의 예산정책 분석요청에 따라 자료를 분석하고 제공하는 개별·수시분석체계를 도입해 수요맞춤형 예산정책분석 지원 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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