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플로깅, 지역홍보 캠페인 지원 등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강원도 삼척시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 30명은 지난 2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삼척시에 방문, 해안가 플로깅(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 줍는 활동)을 통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지역 홍보 캠페인을 지원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요즘 화두가 되는 ESG 실천, 유의사항 등 삼척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교육을 받았다. 삼척해수욕장의 해안 데크길을 따라 플로깅을 진행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오고 또 오고' 여행 독려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아울러 삼척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 시장을 방문해 물건 구입을 통한 착한 기부 활동도 참여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산불 피해지역 방문이 자원봉사이자 기부라는 삼척시 캠페인에 공감하며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게 됐다. 작게나마 부족한 손길을 돕고 지역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컨설팅과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수해복구, 임직원 기부를 통한 경기도 먹거리 그냥 드림코너 나눔, 코로나19로 일손 부족한 농가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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