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석 후보는 27일 “지역 발전을 위해 농토와 집을 내놓고 흩어진 주민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실향민이 모일 수 있는 회관과 망향동산 건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 후보는 “산업단지 개발과정에서 이주자택지 조성을 통해 함께 모여 사는 마을을 조성했지만 상당수의 주민은 지역을 떠나 생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들은 고향을 찾아 옛 추억을 이야기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며 “기존에 이주자택지에 정착한 주민 역시 옛 동네 주민과 같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아쉽다”고 설명했다.
국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을 등진 어르신들의 희생이야말로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이들의 고귀한 희생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마음으로 망향동산과 회관 건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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