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기준 경남 사전투표율 0.51%
역대 선거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을 보면,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23.8%,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27.6%, 지난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는 2013년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역대 최고치인 35.9%를 기록했다.
대선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는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30%를 넘어설 지에 관심이 쏠린다.
오전 7시 기준 경남 사전투표율은 0.51%이다. 이는 지난 7회 지방선거 0.44%보다 0.07%포인트 높은 수치다.
도내 경남도지사, 경남교육감, 시장·군수 등 대부분 후보는 첫날 사전투표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선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8시 10분께 창원 의창구 팔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오전 9시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사전투표를 한다.
최진석 통일한국당 후보는 오전 9시 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낮 12시 30분 통영시 광도면 죽림민원실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상권 후보는 오전 8시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박종훈 후보는 오전 9시 배우자 변화선 씨와 함께 같은 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김영선 국민의힘 후보와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창원 팔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9시, 오전 10시에 각각 투표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28일까지 실시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과정을 확인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인 의창구와 성산구 일부는 8장)을 한꺼번에 받아 투표하게 된다.
자신의 지역구 시·군의원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관외선거인으로 분류되어 회송용 봉투도 함께 받는다.
관외선거인은 기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후 투표함에 투입해야 하며, 관내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되므로 선거일 투표소보다 이용자 수가 많고, 투표용지 발급에 시간이 소요되어 선거일 투표소보다 대기열이 길어질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포함)는 사전투표 2일차인 28일 토요일에 한해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오후 8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마감 시각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 등은 신분증 이외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