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수 후보 금품살포 의혹…선관위 조사

기사등록 2022/05/26 17:17:42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제8회 6·1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 둔 26일 오전 광주 남구 효덕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체육관 1층에서 기표소가 설치돼 있다. 2022.05.26.hyein0342@newsis.com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6·1지방선거 전남 곡성군수에 출마한 한 후보자가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26일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곡성군수에 출마한 A 후보의 측근이 후보자의 명함과 함께 돈을 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선관위는 돈을 뿌려진 정황과 통화내역 등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곡성지역에서 불법 선거운동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현재 조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혹을 받고 있는 A 후보 측은 "후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며 언론보도를 보고 인지했다"며 "선관위의 조사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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