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보는 이날 구미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정치세력이 선거 과정에서 시민을 무시하는 폭력사건과 일부 예비후보의 금품살포 등 21세기 선거문화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2일 선산 유세 도중 선거운동원이 3명의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는 민주주의 꽃이라 일컫는 선거에서 일어나선 안 될 선거 방해 행위이다. 경찰은 이 사건을 사실관계에 따라 수사·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가 지난 24일 예정됐던 케이블방송 주관 토론회에 갑작스럽게 불참을 통보한 것은 상대 후보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시민의 알 권리를 박탈한 행위"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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