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안심관광지 5곳 선정...트래킹·캠핑 명소

기사등록 2022/05/26 13:08:10
안심관광지에 선정된 강동오토캠핑장.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지역 주요 관광지 5곳이 한국관광공사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당사현대차오션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안심관광지로 선정됐으며, 강동사랑길, 강동오토캠핑장, 기박산성 의병역사공원,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은 올해 신규로 지정됐다.

이번에 북구 지역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5곳은 코로나 시대 비대면이 일상화하면서 떠오른 등산이나 트래킹, 힐링 캠핑 명소다.

당사현대차오션캠프와 강동오토캠핑장은 동해 바다 전망이 매력적인 바다 캠핑장이다. 강동사랑길은 바다와 산, 마을길을 아우르는 산책 코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북구의 대표 힐링 장소다.

기박산성 의병역사공원은 최근 완공돼 인근 산을 찾는 등산객이나 트래킹족에게 지역의 역사성을 알릴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치유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이며 안전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를 선정해 알리고 있다.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시기에 맞춰 친환경성과 쾌적성, 기본방역, 안전관리를 중점 요소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거쳐 울산 11곳을 비롯해 전국에서 198곳의 안심관광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안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여행정보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특집관 '추천 안심관광지'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해당 관광지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와 방역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관광 및 여행 추세에 발맞춰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적이며 쾌적한 북구 지역 안심관광지에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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