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기관합동 '위험물 안전 기동지원반' 운영

기사등록 2022/05/26 12:54:2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남원시 소재 위험물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 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와 기관 합동 '위험물 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전북소방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남원시 소재 위험물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 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와 기관 합동 '위험물 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위험물 안전 기동지원반은 소방본부와 안전보건공단, 한국소방안전원의 3개 기관 위험물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팀으로, 위험물시설 관계자의 안전 관리를 돕기 위해 매월 위험물 시설을 방문해 분야별 안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위험물 안전 기동지원반은 남원시에 위치한 ㈜재성과 지리산특수한지 2곳을 대상으로 기관별 컨설팅을 추진했다.

도 소방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를, 안전보건공단은 산업 안전을 위한 위험물 취급자의 건강·안전 분야를, 한국소방안전원은 관계인의 안전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살펴봤다.

이와 관련 도 소방본부는 도내 6223곳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 검사를 비롯한 안전관리자 코칭 서비스, 안전 컨설팅, 실무가이드 제작,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및 사고조사위원회 운영 등 예방부터 대비, 대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지난 19일 울산 알킬레이션 제조공장 폭발 사고로 위험물시설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도내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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